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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뽑았습니다

하체비만 체형인데요 운동은 차마 하고싶지 않아서 ㅎㅎㅎㅎ

그냥 돈주고 뽑았어요 후...ㅋㅋ

우선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해요

흉터도 생각보다 잘 안보여요

허벅지 양쪽해서 3600cc 정도 뽑았는데

붓기랑 바본이 어마어마하게 오래갔던기억이 나네요

붓기는 2달정도 간거같아요 둘레쟀을때 계속 빠졌거든요

바본은 3개월? 정도 간거같고

처음에 효과가 너무 없는거같아서 병원에 따질라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붓기일수도 있다고 하니 일단 기다려봤어요

한달부터 점점 빠지는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제가 오랫동안 백수이고 운동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붓기가 잘 안빠지고 잘 붓는 체질이었나봐요

사람들말 들어보니 스트레칭? 마사지 등등 자주 하는게 좋다던데

저는 그 흔한 호박즙도 안먹고 그냥 누워서만 지냈어요...ㅋㅋㅋ

일단 3600cc 진짜진짜 많아요 ㅎㅎ 저는 지방뺀거 실감나보려고

실장님한테 지방뺀거 사진 부탁드려서 받았거든요

그거보고 한동안 충격받아서 식음전폐하다가 먹는양 반으로 줄여버렸어요...ㅠ

다행스럽게도 안먹다보니 위장도 줄어든 느낌이 들어요

어쨌든 그렇게 많이 뺐으니 돈도 돈이고 효과가 좋아야 하는데

붓기가 싹 빠지니 효과는 짱짱이에요

종아리는 원래 막 두꺼운 편은 아니고 그냥 허벅지만 뚱뚱한 사람이었어요

딱 허벅지만 빠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역시 돈내니 해결됏어요ㅎㅎ

주변에서도 잘했다고 진작 하지그랬냐고 칭찬해주니 좋아요

근데 두번은 못할거같아요 회복하는동안 너무 아프고 멍도 징그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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