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관리 받은 후 후기 남깁니다.
다른 피부과도 오래 다니고 있고,이병원 저병원 많이 다녀봐서 사소한 문제는 그냥 넘어가자는 마인드인데 이건 아닌거같아 후기 남깁니다. 다녀본 병원중 마인드가 최악이네요.
2.26일 상담 신청하여 방문하였고 그날 바로 퀵바비 진행했습니다. 상담부터 시술 전까지의 과정은 다른 병원들처럼 진행 되어 문제 없었습니다.
수술전 모든 옷을 탈의하고 병원에서 주는 속옷 한장만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고 침대에 눕기 전 원장이 매직으로 수술부위 디자인하는데 간호사들이 계속 들날락 거리더라구요. 제가 수술실 문 바로앞에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서있었고 그앞을 누군가 지나다녔더라면 제가 다 보였을 상황인데 아무 꺼리김 없이 문을 확확 열고 3세명의 간호사가 들락거렸고 보다못해 원장이 디자인할때는 출입 자제하라고 주의주시더라구요 간호사들한테. 수술실이라 당연히 외부인이 다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다벗고있는 사람 세워놓고 들락거리는 건 무슨경우인가요. 하다못해 동네 피부과를가도 시술중에는 함부로 들락거리지 않는데 뭐하자는 건지 싶었지만 그럴수도 있지 하며 시술 진행 하였습니다.
수면마취라 정신 차렸을때는 이미 회복실이였고 분명 후기나 인터넷 홍보들 보면 제거한 지방 확인 시켜준다는데 확인은 무슨 저는 돈더내고 용량 추가하여 진행했는데도 확인 못했습니다.
그러려니 하며 10일정도 경과 후 실밥 풀러 방문하였을때 당연히 원장이나 정안된다면 상담실장이라도 경과 확인해주는줄 알았는데 확인은 커녕 실밥푸는 간호사가 실밥만풀러주고 끝났네요. 경과에대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고 실밥풀어주던 간호사에게 봉합부위 잘 아물었다는 말만들었습니다. 이게 뭔가 끝인가 싶었는데 실밥풀어주시던분이 관리예약 잡으셨냐고, 아마 관리가 있을거니까 데스크에 물어보고 예약잡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여태 몰랐는데 그제서야 제가 관리 받을수있다는거 알았습니다. 데스크에 가서 관리 있냐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옆에있던 실장이 관리 있다고 해서 관리 예약 잡고왔습니다. 간호사가 아무 말도 안했더라면 전 그냥 끝인줄 알았을거에요.
1번째 관리 받으러 방문했을때도 시술진행한 의사에게 경과가 어떤지 확인받지 못했고 관리만 20분 받고 집왔습니다.오늘 2번째 관리도 마찬가지구요.
맨처음 수술날 찍은 사진은 경과확인위해 촬영하는거 아닌가요? 어느 병원이든 수술후 촬영하고 전후 비교하는데 여기 뭐하자는건지 무슨 공장도 아니고
동네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하나를 받아도 전후사진 비교하며 상담 해주시는데 서비스 마인드가 정말 최악입니다 .
저는 지금 제 수술이 잘된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딱히 눈에띄는 변화가 없는것도 사실이고,아무런 안내를 듣지 못하니 의심만 생깁니다. 다른병원가서 하세요.
제가 이병원 택한건 유명하기도 하고 큰곳이라 당연히 체계적으로 진행할거라 판단한건데. 일처리의 메뉴얼이 있기는 한건지 읽어보는 후기마다 다 다르고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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