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 지방흡입 재수술시 고려해야 할 사항

[생활정보] 27세 김모씨는 2년 전 허벅지지방흡입 수술을 하고 나서 엉덩이에 주름이 잡히고 허벅지 안쪽은 파여있는 부작용으로 여름에는 수영복은 물론 짧은 미니스커트도 입지 못한다. 

35세 최모씨는 6개월 전 복부지방흡입 수술 후에 아랫배에 가로방향으로 길다란 주름이 생겨 옷을 벗으면 그 모양이 두드러져 보여 여간 속이 상하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지방흡입 수술 후에 다양한 부작용으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지방흡입을 하고 나서 이러한 부작용들이 얼마나 교정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은 하창욱 원장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지방흡입센터 하창욱 원장은 지방흡입재수술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방흡입재수술은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생각할 점이 많다. 복부지방흡입 후 가장 많은 부작용은 유착에 의한 함몰형상이다. 특히,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세가 구부정하다든지 꽉 붙는 속옷을 착용했을 경우 주름을 따라 가로로 길다란 파임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지방흡입재수술이 매우 까다롭게 된다. 유착부분을 박리를 해야 하고, 다시 유착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지방이식을 같이 시행해 주어야 한다. 

허벅지지방흡입 후 가장 많은 부작용은 엉덩이 밑 바나나주름이 생긴다든지 허벅지 안쪽 파임현상, 캐뉼라로 인한 요철형상 등 부작용이 가장 많은 부위이다. 그러므로 허벅지지방흡입수술은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허벅지지방흡입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재수술은 가능하나, 교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2~3회로 나누어 재수술을 할 수도 있다.

팔지방흡입 후 빈번히 발생하는 부작용은 팔 안쪽 바이오밴드라고 하는 유착현상과 팔 바깥쪽 요철현상이다. 그러므로, 팔 지방흡입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은 하창욱 원장은 “지방흡입은 넓은 부위의 신체를 성형하는 수술이므로 간단한 미니지방흡입을 하고 나서도 부작용이 잘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특히나 지방흡입은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CCTV 뉴스팀 기자  bbta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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